[육아고민] 중이염 왜 생기는 걸까?

 

중이염 왜 생길까?

 

며칠 전, 막내 아이가 계속 귀를 만지더라구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는데,

낮 잠 자야될 시간에 잠을 못자고 귀를 만지며 울더라구요

중이염 일수 있겠다! 생각하고 바로 병원에 갔더니 1단계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세 아이중 처음으로 중이염에 걸려서 조금 놀랬답니다

그래서 중이염이 왜 생기는지 알아봤는데요..

 

 

 

 

중이염이란?

소리를 전달하고 통기작용을 하는 중이에 생김 염증

 

 

소아는 성인보다 중이염에 취약합니다.

고막의 안과 바깥쪽 기압을 같게 해주는 이관이 성인에 비해 짧고 굵으며 평평하기 때문이죠

이런 신체적 특성은 바이러스와 세균 전이를 빠르게

진행시켜 중이염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이게 됩니다.

 

 

중이염 증상

 

중이염이 발생하면 통증과 이루, 발열,난청, 어지러움 등이 나타납니다

귓속이 붓고 중이에 가득 찬 염증이 바깥으로 흐르기도 합니다

중이가 막히면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아의 중이염은 주로

급성 화농성중이염 + 삼출성중이염 으로 나뉩니다

 

▲ 정상고막 , 삼출성 중이염 , 급성 염증을 동반한 화농성 중이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 급성 화농성중이염 "

이관을 통해 역류한 세균 감염이 그 원인으로 발열과 귀 통증, 

귀 고름 등의 중상이 나타납니다.

대증요법이나 항생제 투여에 의해 단기간 내 완치가 됩니다.

 

 

" 삼출성중이염 "

이관의 환기 및 배출기능 부전에 의해 중이강 내에 액체가 고여 있는 상태입니다

통증은 없으나 귀 먹먹함과 난청을 일으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영구 난청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세 전후 어린이! 중이염 발생 주의

소아 중이염은 생후 6개월부터 발생빈도가 높아져

2세 전후의 어린이에게 가장 잘 나타납니다

 

아이가 아무런 이유 없이 귀를 만지거나, 울고 보채거나, 잘 듣지 못한다면

중이염을 의심하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소아에게 중이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나이는 언어발달이 급속도로 이뤄지는 시기와 같습니다.

중이염이 잦은 재발은 청력저하는 물론, 언어발달 지연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