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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고민

[육아고민] 우리아이 기저귀 언제 떼야 될까???

by 더하루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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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언제 떼야 될까?

 

기저귀, 애착 물건 등 아이를 키우다 보면 꼭 떼야 할 것들이 있다.

그런데 정해진 시기에 떼야 하는 것도 있고, 아이마다 떼야 하는 적기가 다를 수도 있다.

엄마들이 알고 싶은 떼기의 기준을 알아보자

 

 

 

기저귀
스스로 뗄 때까지 천천히 기다릴 것

생후 18~24개월 무렵이면 대소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을 알고 엄마한테 의사표현을 할 수 있어 기저귀를 뗄 수 있다.

하지만 아이마다 발달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기저귀 떼기의 적기는 아이의 상태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간혹 발달도 빠르고 또래보다 말도 잘하는데도 기저귀 떼기를 거부하는 아이도 있다.

이는 심리적인 요인 때문인데 대소변보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고,

동생을 본 아이의 심리적 퇴행현상일 수 있다. 

엄마가 서두르지 않아도 대부분 아이들은 만 3세 이전에 기저귀를 뗄 수 있다. 기저귀 뗄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엄마가 조급해하면 만 4~5세까지 늦어질 수 있으므로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게 바람직하다.

 

<< 기저귀 떼기 >>
‘쉬’라고 말할 때 시작할 것

기저귀를 떼기 위해서는 배변 패턴이 어느 정도 규칙적이어야 하며, 대소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을 엄마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쉬’, ‘응가’ 등 적절한 단어를 알려주고, 대소변은 더러운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더러워’, ‘지지’ 등 부정적인 표현은 배변훈련에 거부감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한다.

 

유아용 변기와 친해지는 것이 포인트 

처음부터 어른용 변기에서 연습하면 불편함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기저귀 떼기를 시작할 때는 유아용 변기를 마련해 친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변기를 눈에 띄는 곳에 두고 ‘쉬 마려울 때는 여기에 앉는 거야’라고 알려주고

아이가 대소변을 볼 시간이 되면 3~5분 정도 변기에 앉는 연습을 시킨다. 

이때 노래를 불러주거나 책을 읽어줘 불안감을 없애고, 물을 틀어놓거나 ‘쉬’ 하고 소리를 내어 요의를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아이가 변기에서 볼일을 보면 크게 칭찬해준다.

 

집에서는 기저귀를 벗겨둔다 

어느 정도 대소변 가리기가 되면 집 안에서는 과감하게 기저귀를 벗겨내고 입고 벗기 편한 팬티를 입힌다. 이 시기에는 대소변을 잘 가리다가도 실수를 하기 쉬운데 이때 아이를 야단치거나 놀리는 것은 절대 금물. 

“옷이 젖어 기분이 좋지 않지?”, “쉬가 마려우면 꼭 변기에 앉아서 누자” 식으로 말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은 집에서는 잘 가리다가도 낯선 환경에서는 용변보기를 두려워 할 수 있다.

 

기저귀 떼는 시기 체크리스트 7가지

。아이가 배변 사인을 보낸다

。소변 간격이 3~4시간 일 때

。혼자서 바지를 내릴수 있다

。낮잠과 밤잠 후 기저귀가 젖었는지 확인한다

。두 가지 지시어를 독립적으로 이해 할수 있다

。축한 기저귀를 싫어한다

。자율성이 나타난다

 

36개월쯤 98% 아동이 낮 동안 대/소변을 가리게 돼요

밤 기저귀를 포함해 완벽하게 기저귀를 떼는 시기는 만4세쯤 보고 있어요

그러니 조바심 갖지 말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 주세요~

 

 

  • 남자아이가 기저귀 떼기 수월한 이유
  • 일반적으로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발달이 빠르지만, 기저귀 떼기만큼은 남자아이가 6개월 정도 빠르다. 남자아이의 경우 소변을 서서 보고, 뇨의가 느껴지면 장소에 구애 없이 빨리 처리할 수 있기 때문.
  • 딸아이가 아이가 또래보다 말도 빠르고 총명한데 유독 기저귀 떼기만 더디다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예민한 여자아이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기저귀 떼기를 강압적으로 훈련시키다 보면 변비가 생기거나 오줌싸개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삼가고, 아이가 기저귀 뗄 준비가 될 때까지 천천히 기다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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