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눈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단 어른들만의 일이 아닙니다. 성장하는 아이에게 눈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더불어 눈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을 섭취해보세요.
눈 건강에 좋은 음식
★ 결명자차
"눈을 밝게 틔우는 씨앗"이라는 의미의 결명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예로부터 한약 재료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 당근
비타민A의 황제로 칭해지는 만큼 눈에 좋은 영양분을 다량 함유한 채소입니다. 비타민A는 안구 표면의 점막 건강을 유지시켜주며, 시력 감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블루베리
비타민A, 칼슘, 베타카로틴 등 이 풍부하여 눈의 피로 회복은 물론 노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생과일로 먹어도 좋고, 요거트에 섞어 먹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습니다.
★ 시금치
비타민C가 풍부한 시금치는 체내 유해산소를 해독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루테인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 옥수수
제아잔틴과 루테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에 좋은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제아잔틴은 자외선의 노출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야외활동 많은 가을철, 등산, 캠핑 등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에 각종 안질환으로부터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결막염 주의
알레르기 결막염은 황사가 심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봄이나 세균 번식이 활발한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통계상으로 보면 가을이 결막염 환자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가을철 야외활동 후 눈곱과 눈물이 생기고, 이물감이 든다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을 감싸고 있는 조직인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특정 알레르기 유발 항원이 결막에 접촉해 과민 반응을 유발하여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원인
- 미세먼지
- 외부 이물질
주로 눈이나 눈 커플의 가려움증, 결막의 충혈, 눈의 화끈거림을 동반한 전반적인 통증, 눈부심, 눈물 흘림 증상이 발생한다.
이외에 결막과 눈 커플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생기는 노란 눈곱보다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 대부분 급성 증상으로 치료를 받으면 금방 호전되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을 예방법
알레르기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① 외출 후 손을 닦는다.
② 눈을 손으로 만지지 않는다.
외출 후에는 손을 닦는 습관을 들이고, 심한 가려움, 충혈,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손으로 만지지 않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결막염은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전염되기 쉬우므로 개인 세숫대야와 수건을 따로 사용하도록 합니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눈물 구성성분의 비율이 깨져 눈물이 빨리 마르거나, 눈물 분비량이 적어 생기는 질환으로 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부족하면 눈이 따갑고, 이물감, 시야 흐림, 마른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
① 가습기 사용
② 인공눈물 사용
③ 눈 스트레칭
가을철 흔히 발병하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맞춰주고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는 인공눈물을 준비해 눈의 피로와 건조를 방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주 먼 곳을 보거나 두 손을 비벼 열을 낸 후 눈에 온기를 전하는 등의 간단한 눈 스트레칭을 통해 눈의 피로를 완화하며 안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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