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human Metapneumovirus) 감염증 환자가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타뉴모바이러스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발열, 기침 등 독감과 증상이 유사합니다. 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3일 이상 고열이 지속하거나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와 독감 환자가 증가하면서 트윈데믹이 현실화되는 요즘, 최근 영유아들 사이에서 메타뉴모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감기 바이러스 중 유행을 주도하는 것은 메타뉴모바이러스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입니다.
증상 및 잠복기
어린이에게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가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와 함께 가장 흔한 하기 감염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5세 미만의 영유아, 면역저하자, 65세 이상의 노년층 , 스테로이드를 사용 중인 천식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비말을 통해 전파되거나,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및 오염된 물건 접촉으로 간접 전파됩니다.
계절적으로는 겨울철과 봄철에 주요 발생을 보이고,
잠복기는 4-6일이며 발열, 기침, 가래가 흔하고 콧물, 코막힘은 적지만, 심하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하부호흡기로 진행되며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V)와 동시 감염 시 중증 감염이 발생합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호흡기 증상, 발열, 콧물, 기침, 인후통, 발열에서부터 중증의 기침, 기관지염, 폐렴, 기저 폐질환의 악화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급성 중이염, 결막염, 천식 등을 유발하거나 폐렴으로 급속히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에 특이적인 백신은 없으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기
- 감염된 사람과 밀접 접촉 피하기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에 감염 시, 치료제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자는 저절로 회복합니다. 그러나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해열・소염진통제 등을 복용할 수 있으며, 물을 많이 마시고, 아플 때 집에서 쉬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컨디션 이상시 적극적으로 치료받길 바라며 체온 유지 -> 따뜻한 음식, 따뜻한 이불, 따뜻한 옷으로 가족 모두 이상 없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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