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밑으로 부종이 발생하게 되면 눈에 띄게 되는데요, 단순히 얼굴이 부은 증상이 아니라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턱 밑 부었을 때 의심질환을 알려드릴게요.
타액선은 귀밑의 이하선, 턱밑의 악하선, 혀밑의 설하선이 있는데요,
염증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이하선염, 악하선염, 설하 선염으로 구분합니다.
타액선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급성타액선염
타액선의 급성 염증으로 이환타액선부의 종창, 압통, 발열이 있고 조작근에 파급하면 개구 장애가 나타납니다. 급성화농성 타액선염은 전신질환이나 대수술 등 때문에 체력이 저하된 경우에 생기는 수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 장티푸스, 홍역, 폐렴 등 감염 시에 발생하거나 여성, 고령자일수록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전신 발열, 오한, 쇠약감 증상과 함께 부은 턱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 급성 타액선염 "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는 구강으로부터 역행한 세균으로 인해 생기는 감염으로, 황색 포토 상구균이 원인이 됩니다.
소염진통제와 온열 마사지를 시행해서 통증을 줄일 수는 있지만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농양 형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만성 타액선염
타액선에 돌이 생기거나, 침샘의 관이 비정상적으로 좁아지거나 협착된 경우, 구강이나 인두의 다른 감염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악하선 타석증
특별히 통증은 없지만, 밥 먹을 때마다 턱 밑이 부어있고, 시간이 지나가라 앉는다면 " 악하선 타석증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타액의 자체, 타액관의 염증, 칼슘염 침착에 의해 침의 통로가 막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타석이 많이 생기는 원인으로 입으로 침을 전달하는 약하선관이 다른 침샘에 비해 길기 때문입니다.
식사 시 발생되는 타액이 타석으로 인해 배출되지 못하면서 불편함과 붓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악하선 종양
턱 밑이 반복적으로 붓고, 가라앉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단단하게 만져진다면 " 악하선 종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목에 생기는 종양의 약 3%를 차지하며 악하선에 생기는 종양의 절반은 악성 종양입니다.
턱밑 질환 예방 방법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또는 만성 질환자의 경우,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반복적으로 턱밑 부종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침샘에 침이 고이지 않도록 식전·후 침샘 마사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귀밑과 턱밑 침샘을 마사지하면 침 분비가 활성화되며, 침샘 기능 퇴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증상에 따라 다양한 질환으로 구분이 되는 만큼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소에 턱이 자주 붓는다면,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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